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고혈당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인슐린 분비 문제를 갖고 있는 1형 당뇨 환자들은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데 이 환자들이 췌장 이식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 인슐린의 투여 없이 정상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췌장 이식 기증자
췌장 이식 수술은 기증자의 췌장을 수혜자에 이식하는 수술로 살아 있는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생체 췌장 이식도 이뤄지긴 하나 기증자의 안전에 대한 염려로 기증이 활발치 않아 국내 췌장 이식의 경우 98~99%가 뇌사자로부터 기증받는 뇌사자 췌장 이식입니다.
췌장 이식 수술 시기
당뇨 합병증이 진행되기 전에 췌장 이식을 받게 되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있게 될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이미 진행된 합병증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특히 회복 어려운 합병증으로 위와 장의 자율신경계의 합병증이 진행되기 전에 이식 받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췌장 이식의 유형
당뇨로 인해 인슐린을 투여하는 환자 중 당뇨합병증이 진행되기 전 또는 합병증 초기에는 췌장 단독 이식의 대상이 되고 당뇨합병증(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혈액투석을 하는 환자는 신장/췌장 동시 이식의 대상이 됩니다.
맺음말
췌장 이식은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수술의 난이도 또한 높습니다. 따라서 췌장 이식 수술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잘 찾고 수술을 받는 것, 그리고 수술 후 관리를 꾸준히 잘 해나가는 것이 췌장 이식 수술에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명의커넥트에는 국내 최초로 췌장 이식을 성공리에 도입시키고 선구자 역할을 해나가신 전) 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한덕종 교수님께서 자문의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췌장 이식 수술에 관한 궁금한 것, 명의커넥트를 통해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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