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여자와 수혜자간 조직항원이 잘 맞을수록!
이식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수술 전 면역 기능에 대한 여러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불일치할 경우 이식이 불가했지만, 의료진의 많은 연구를 통해 이제는 혈액형이 불일치한 경우라 하더라도 이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검사가 HLA 항원과 항체반응인데, 이 검사를 면밀히 시행함으로써 수술 전/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공여자와 수혜자간 항원항체가 서로 잘 맞을수록, 수술의 성공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면역억제제에 대한 반응
: 장기이식수술 후 수혜자의 면역체계가 이식된 장기를 외부 물질로 인식하게 되어, 장기를 공격하게 되는데, 이를 거부반응이라고 합니다. 장기이식 수술을 하게 되면 거부반응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므로 이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억제제를 사용함으로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기능 저하로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러한 경우 감염의 예방을 위해 박테리아 혹은 곰팡이, 펑거스 등 에 대한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약제도 예방을 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3.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개입
면역억제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제이기 때문에, 약의 효과 및 부작용 등 약에 대하여 충분히 교육받고, 약을 거르지 않고 부지런히 챙겨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고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면역억제제의 용량을 너무 높일 경우 몸의 면역이 너무 약해져 감염에 쉽게 노출 될 수도 있고, 용량이 너무 낮을 경우 면역체계가 기증된 신장을 공격하여 신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내 몸의 증상과 변화에 귀를 기울이고 유심히 신경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수술 직후 3개월 이내에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거부반응이 증상 없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초기에 발견한 거부반응은 관해 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꾸준히 잘 받고, 약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하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수술로 인한 상처 관리도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신장이식 수술의 성공 요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더욱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명의커넥트 게시판 또는 개인 자문을 이용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