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망원인 6위 당뇨병, 나도 혹시 당뇨가 있는 것은 아닌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1'에 따르면 2020년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에 이르며 국내 당뇨병 인구는 매우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원인 이외에 기름진 음식, 음주,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1형 당뇨)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지만 인슐린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아 혈액과 소변을 포함한 조직의 당 수치가 높은 상태(2형 당뇨)로 장기간 지속되어 여러가지 몸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 초기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자주 목이 마르고, 자주 배가 고프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한다거나 시력저하,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
당뇨보다 무서운 합병증이란 표현이 있을 정도로 당뇨에서 발생하는 여러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힙병증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동맥경화:
당뇨는 혈액에 당이 높다보니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혈관벽에 쌓여 결국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관은 탄력성을 잃게 됩니다.
만성신부전증:
우리 몸의 신장은 수많은 미세 혈관으로 이뤄진 장기이다 보니 동맥경화가 발생할 경우 신장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며 만성신부전증이 생기게 됩니다.
신경합병증:
또한 우리 몸의 수많은 신경에도 혈관이 지나 가는데 혈관이 좁아지는 등의 혈관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신경에도 문제가 생겨 신경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망막합병증:
우리 눈의 망막에 분포하는 미세 혈관들이 당뇨에서의 혈관 합병증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류 장애가 오거나, 막히거나, 혹은 파열로 망막 손상에 따른 시각 장애가 야기되고 더 진행되면 실명하기도 합니다. 특히 1형 당뇨병에서는 젊은 10대, 20대 나이에 실명하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당뇨의 주요 합병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그리고 주기적인 검진과 건강관리로 당뇨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줄어들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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